1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견에 가득찬 사회의 시선을 깨뜨리기 위한 ‘외침’, ‘사람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삶을 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만나 삶 속에서 엮여나가는 과정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서로가 엮이면서 알게 되는 자연스러움에 나를 내려놓고, 나를 이해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시작되었던 이유는 일상의 투쟁을 만들어내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주시고, 영화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와 삶을 나누어 주셔서 좀 더 풍성한 영화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초여름에 햇볕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애인 인권’에 관한 고민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구체적 만남을 통한, 일상의 투쟁이 앞으로 진보적 장애인 운동에 튼튼한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서로의 인식과 이해를 넘어선 ‘공존’하는 삶의 고민을 지속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촘촘하게 구체적 일상을 들여다보고, 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웃고 울며 이야기를 나눈 순간들이, 서로의 행동으로 잘 기억되고 오래도록 남았으면 하는 조금은 큰 소망과 함께 다시 한번 1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현장스케치 영상

https://youtu.be/D-E4AVgl118

 

○ 일시 후원 계좌

국민은행 752601-04-258046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 정기 후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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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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