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부대행사 안내

  • 게시일20-05-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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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부대행사 안내


 2019년 ~ 2020년 한국 사회 장애인의 현실은 어떠했는가,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위해, 지나온 괘적을 어떻게 사유하고 고민할 것인가. 
 현장에서 축척되어온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울려내는 시간.


 

1) 창작공간 비닷에서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실내공간의 한계로 불가피하게 선착순 30명 인원 제한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 실내부대행사 신청링크 >> https://forms.gle/4b12H7x9d2wbfmF28

 

3) 패널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4) 부대행사는 기획작 1편을 상영후 좌담회가 진행됩니다
5) 총 진행 시간은 1시간 30분 입니다.

 


 

1) 전염병으로 드러난 사람들_ 마로니에 야외공연장_ 5월 28일 15시 30분
  사회 : 변재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 패널 : 김성연(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김정우(시민건강증진연구소), 이민호(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집단수용시설 거주자, 돌봄노동이 생존과 직결된 사람들의 사회적 시스템 부재에 따른 취약성이 ‘전염병’을 통해 드러났다. 청도 대남병원 폐쇄병동 입원자 105명 중 103명 감염. 감염률 98%라는 수치는 집단거주시설의 폐쇄성과 장애인을 방치해왔던 인권침해의 현장을 직면하게 했다. 또한 지역에서 살고있는 장애인은 자가격리되는 순간, 코로나19에 대한 치사율보다 굶어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이 더 앞섰다.

2) 공공연한 일자리의 사실_ 창작공간 비닷_ 5월 29일 13시
  사회 : 정창조(노들장애학궁리소) | 패널 : 김윤영(빈곤사회연대) 박경석(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송효정(피플퍼스트 서울센터)

생산 능력 기준의 ‘노동’이 배제와 차별을 어떻게 만들어내는가. ‘노동할 수 없는 몸’은 누가 생산하고 있는지에 대해 존재로서 제기한다. 자본을 위한 노동의 개념을 깨고, 공생을 위한 노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 그리고 ‘복지’ 차원을 넘어선 권리로서의 대안적 노동 상상하기.

3) 내가 알아서 할게_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_ 5월 29일 17시 30분
 사회 : 장혜영(마포구 주민) | 패널 : 김정하(관악구 주민), 유진화(양천구 주민), 이봄(계양구 주민) 

실패할 기회, 선택에 대한 존중, 자신의 삶에 권한을 행사하는 권리를 모두가 누리고 있는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것. 그리고 선택을 위한 적정한 정보를 얻는 것. 이런 기본적인 환경을 고군분투하며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지금-여기 있다.

4) ‘나’와 함께 살자_ 창작공간 비닷_ 5월 29일 15시 
 사회 : 조아라(장애와인권 발바닥행동) | 패널 : 최현숙(구술생애작가) 이선희(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홍은전(구술기록활동가)

 중증중복 발달장애인의 자립 생활. 우리 정말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나’는 영향을 줬던 관계와 환경 속에서 구성되고, 설명된다. 역동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나’는 계속해서 변하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놓여있다. 그렇다면, ‘저 사람’은 하나의 기준으로 정의될 수 있을까.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너’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것. 그렇다면 충실한 개인으로 우리는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5) 내v일을 말하다_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 야외무대장_ 5월 30일 16시
 사회 : 배승천(노들장애인야학) | 패널 : 김동호(피플퍼스트 서울센터) 박정숙(사단법인 노란들판), 유현주(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 조호연(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주는 공간이에요” “자유롭게 일 할 수 있어요.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이에요” “좋은 변화 : 월급 받는 거, 출장 다니는 거” “나쁜 변화 : 피곤하다, 늦잠을 못 잠” 1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주인공과 함께하는 토크쇼. 나의 삶, 나의 노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먹고 사는 거, 그게 다 노동이야”


 후원계좌 | 국민 752601-04-258046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