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주년 행사를 치른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아래 영화제)가 올해 11회 영화제에서 상영할 장애인인권영화 작품을 모집한다.
모집 작품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장애인 인권과 장애인 감수성이 담긴 작품이라면 작품의 주제와 내용, 장르, 길이에 상관없이 출품
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결과 3월 초 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영화제 출품을 원하는 사람은 영화제 누리집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영화제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출품작은 디지털 6mm 또는 CD, DVD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출품작은 돌려받을 수 없으므로 원본이 아닌 복사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집행위원회는 “특히 장애인 영상 활동가들의 진솔한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장애인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자기 삶을 그려낸 영상작품은 그것이 가진 힘만으로도 굉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4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부터 6일까지 대학로 CGV에서 상영한다.
한편, 영화제집행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의 의미를 담아내는 슬로건을 모집한다. 제안할 슬로건은 영화제 페이스북(아이디 dcs03@korea.com)에 올리면 된다. 채택된 사람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준다.
또한 올해 영화제의 재정 마련을 위한 개미후원도 받고 있다. 후원은 영화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전송으로 보내면 된다.
-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누리집 www.420sdff.com
-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사무국 (전화 02-929-9890, 전자우편 420sdff@naver.com),전송 02-6008-5789,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 3가 395-25번지 한얼빌딩 3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