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1000만 영화 '변호인', 정진영 화면 해설로 본다

  • 게시일14-04-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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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입력: 2014년 03월 31일 17:38:17


‘1000만 영화’ <변호인>을 배우 정진영의 화면 해설로 상영한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이은경)는 양우석 감독이 연출한 <변호인>의 배리어프리버전이 4월1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청각장애인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한국어 자막을 넣은 것이다.

<변호인>의 배리어프리버전은 영화의 투자 배급사인 NEW가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고, 양우석 감독과 정진영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었다. 4월1일부터 3일까지 종로구 낙원동 실버영화관에서 상영되며, 8일부터 1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도 특별상영된다.

<변호인>은 돈만 밝히던 세무 변호사가 용공 사건을 계기로 인권 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송강호·김영애·오달수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12월18일 개봉해 1137만명의 관객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