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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장애인 왜 배워야하나' GV

  • 게시일20-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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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1시 30분 “장애인 왜 배워야하나” GV

| 사회 : 한명희(노들야학교사)| 패널 : 조상지(감독 겸 주연)


질문 1.어떻게 영화제작을 하게 되었나요?

상지) 나의 이야기를 찾는 장애 미디어 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제가 영화를 만들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영화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참여 하게 되었지요. 스토리. 텔링. 편집까지 과정을 배울수있어서 제작할수 있었습니다.

질문 2. 왜 하필 배움이라는 질문을 던지셨는지요?

상지) 저는 생후 8개월부터 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20살 시한부로 하루하루 살았어요.어머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살을 넘기고 건강해지면서 배움에 대한 욕구가 생겼습니다. 마침 노들 야학을 통해 배울수 있어 신세계 였지요. 그러다 의문이 들기 시작했는데 의문에 답을 찾기 위해 영화의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3. 영화를 보시면 야학 선생님들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영화를 만들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즐거웠던 점이 있었나요?

상지)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박경석 교장님 인터뷰 하고 싶었어요. 모두가 그분은 스케줄이 바빠서 안될 거라고 했는데 어렵게 스케줄을 알아와서 인터뷰를 성공 했어요. 하지만 어렵게 한 인터뷰를 노들 하나의 홍보영상으로 느껴질까봐 통편집 해야했어요.

질문 4.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상지) 제 영화가 '왜 배워야하나' 잖아요? 다음에는 이어서 '장애인 배워서 뭐 하나?' 를 제작해 보려고 구상 중에 있습니다.

질문 5. 상지님의 준비해오신 인사를 듣겠습니다.

상지) 많은분들 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인터뷰. 촬영에 도움을 주심 분들, 바쁜와중에 편집에 많은 도움이 주신분, 그리고 저의 어머님 저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면서 제가 조금 이나마 그 사랑에 보상해준다는 생각으로 이 영화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