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변호인', 시청각장애인 함께 본다…배리어프리버전 상영

  • 게시일14-04-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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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배리어프리버전이 다음 달 1일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 영화 포스터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영화 '변호인'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버전이 다음 달 1일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시청각장애인이 영화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영화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자막이 들어간 영화다. '변호인' 배리어프리버전은 배우 정진영이 화면해설을 맡았다.

'변호인' 배리어프리버전은 영화의 투자 배급사인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배리어프리버전에 대한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고, 양우석 감독과 배우 정진영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됐다. 투자 배급사 NEW는 영화 '7번방의 선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비를 전액 지원한 데 이어 '변호인'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비도 전액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변호인' 배리어프리버전은 서울 종로구 낙원동 실버영화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이어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도 특별상영 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도 특별 후원상영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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