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8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그간 장애인에게 문학적 활동이란 참여가 아닌 바라보는 관객의 수준에서 그쳤던 것이 현실이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자기의 목소리를 담은 영화를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당사자들의 자신감,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에 목적이 있다.

동시에 장애인들이 겪는 문제를 알려내고 그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비장애인의 인식전환이 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차별에 저항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8일~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 제 12회 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일정 
▲ 제 12회 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일정